[특징주]디케이티·비에이치, 급등…퀄컴 ‘안테나 케이블’ 승인

  • 등록 2020-07-15 오전 9:20:27

    수정 2020-07-15 오전 9:20:2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디케이티(290550)가 5세대 이동통신(5G) MPI(Modified PI)케이블 관련 사용 승인을 세계 최초로 퀄컴으로부터 받으면서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디케이티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78%(5450원) 오른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에이치(090460)도 전 거래일보다 13.87%(2850원) 오른 2만3400원게 거래되고 있어 급등세를 보인다. 디케이티가 케이블 수주를 받으면, 비에이치로부터 MPI(FPCB 케이블)를 조달 받아 추가 실장을 거친 후 고객사에 납품한다. 디케이티는 비에이치 계열사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디케이티(비에이치 27% 지분 보유)는 5G MPI케이블 관련 사용 승인을 세계 최초로 퀄컴으로부터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해당 케이블은 무선통신칩(RFIC) 모듈과 모뎀을 연결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5G 중에서도 고주파인 24GHz 이상의 밀리미터파(mmWave) 사용과 관련된 승인을 받은 것”이라며 “퀄컴은 하반기에 mmWave 지원 통신칩을 출시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조 연구원은 “현재 애플 등 에서 퀄컴 모뎀 케이블로 일본 무라타(Murata)의 LCP(Liquid Crystal Polymer) 케이블이 주로 사용된다”며 “MPI는 LCP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반면 성능 구현이 어려웠는데, 퀄컴이 성능에 대해 처음으로 공인해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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