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강원 산간과 내륙에 내린 눈으로 통제된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옛길 일대에 제설차량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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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행정안전부는 5일 오후 4시부로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를 해제하면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도 해제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이날 오전 8시께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지 8시간 만이다. 당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린 바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눈은 6일까지 이어져 경기·강원 3~10㎝, 서울 3~8㎝, 인천 1~5㎝ 등의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 대부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고 눈은 점차 잦아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