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캐리소프트(317530)가 중국 전역 IPTV에서 ‘캐리와 친구들’을 방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 1590원) 오른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캐리소프트는 중국 전 지역 80%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 ‘빅챈스’를 통해 ‘캐리와 친구들’ 콘텐츠의 단독 채널을 순차적으로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왕기 중국 캐리소프트 법인장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 OTT·IPTV 대회 기간 중 가오웨이 빅챈스 대표와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이사는 “2016년 8월 첫 중국 진출 이래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제는 중국 어디에서나 누구든지 TV와 스마트폰, PC로 ‘캐리’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앞으로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중국에서의 콘텐츠 및 관련 부가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