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성폭력 혐의’ 박완주 의원, 불구속 기소

서울남부지검, 강제추행치상 등 적용
2021년 강제추행 혐의…작년 5월 민주당서 제명
  • 등록 2023-07-04 오전 11:50:07

    수정 2023-07-04 오전 11:50:4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박완주(56) 무소속 의원이 보좌진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응철)는 4일 박 의원을 강제추행치상,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사문서위조·행사교사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A씨를 2021년 12월 강제로 추행한 혐의, 이듬해 4월 A씨를 면직시키려 제3자를 동원해 위조된 사직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혐의 등을 받는다.

박 의원은 지난해 5월 A씨 측이 이러한 혐의로 그를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고, 같은 해 12월 검찰에 송치됐다. 박 의원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남부지검은 “피해자 등 사건관계인에 대한 면밀한 직접 보완수사를 통해서 증거를 확보하고 법리검토를 거쳤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향후 공소유지 및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무소속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