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집 찾아가 폭행한 현직 경찰관 체포

지난달 28일 헤어진 연인 집 찾아 폭행혐의
서울 시내 파출소 소속 현직 경찰관 신분
  • 등록 2022-03-01 오후 5:22:26

    수정 2022-03-01 오후 5:22:2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헤어진 연인의 집에 찾아가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전날 서울 시내 한 파출소 소속 경찰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25분쯤 헤어진 연인 B씨의 집을 찾아가 피해자의 목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벽에 밀치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에도 스토킹 관련 신고로 경고장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폭행 혐의로 수사 중이며, 관련 조사를 진행한 뒤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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