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술집에서 동창회 모임 중 동창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3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술집에서 동창회 모임을 하던 중 동창 사이인 B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서는 우발적으로 다툼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공격으로 인해 B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송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