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산 금정 지원유세…"野 후보 뭘 할지도 모를 것"

한동훈, 9일 부산대 앞 집중유세 현장서
“18년 준비 윤일현, 뭘 할지 모르는 野후보와 달라”
  • 등록 2024-10-09 오후 5:56:45

    수정 2024-10-09 오후 5:56:45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자의 유세 현장을 찾아 “준비된 후보와 뭘 할지도 모르는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9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앞에서 10·16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타 “윤일현은 2016년부터 자그마치 18년 동안 준비해온 후보”라며 “어디서 뚝 떨어져서 뭘 할지도 모르는 후보 중에 누구를 선택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후보의 정책 역량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윤일현이 금정에 맞게 재건축 플랜을 짜달라고 했는데, 이런 담대하고 발칙한 상상을 누가 할 수 있었겠나”라며 “윤 후보는 이런 계획을 18년 동안 준비했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부산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에 “부산에 지역구를 둔 의원만 몇 명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를 향해 “기호 1번의 유세장이나 팸플릿을 한번 보라”며 “여의도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만 있어 금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 대표가 와서 금정을 뺏어간다고 하는데 두고 볼 것인가”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한 분도 빠지지 않고 투표를 한다면 금정을 지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상대 후보를 경력을 비판한 발언은 계속됐다. 유세에 함께한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미 검증돼서 KTX 기차처럼 달릴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겠나, 아니면 면허도 없는 초보운전자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선택하겠나”라고 반문하며 지지를 재차 호소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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