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무림페이퍼, 韓·中 정부 플라스틱 감축 개시...대체 종이 포장재 개발 부각 '강세'

  • 등록 2022-10-21 오전 10:58:25

    수정 2022-10-21 오전 10:58:25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무림페이퍼(009200) 주가가 오름세다. 정부가 2025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무림페이퍼가 플라스틱 비닐 포장재를 대체하는 종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10시58분 무림페이퍼는 전일 대비 4.36% 오른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환경부는 ‘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을 공개, 지난해 기준 492만t(잠정)에 이르는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2025년까지 393만t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재작년 12월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할 때도 같은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최근 국제사회는 탈플라스틱 사회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올해 초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5)에서는 참가국 사이 2024년 말까지 플라스틱 전 주기를 다루는 구속력을 지닌 국제협약을 제정한다는 합의가 이뤄졌고,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에 대해 재생원료를 30% 이상 사용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역시 2025년 말까지 전국 우편 택배에 생분해성 비닐 봉지, 플라스틱 테이프, 일회용 비닐 봉지 등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발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5일 중국 현지 매체 시나일보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무림페이퍼는 펄프·제지 종합기업이다. 이달 초 습기와 물의 저항력을 끌어려 기존 비닐 포장재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네오포레 플렉스(FLEX)’를 개발했다. 현재 중국을 비롯,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도 제품을 수출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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