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환경부는 ‘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을 공개, 지난해 기준 492만t(잠정)에 이르는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2025년까지 393만t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사회는 탈플라스틱 사회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올해 초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5)에서는 참가국 사이 2024년 말까지 플라스틱 전 주기를 다루는 구속력을 지닌 국제협약을 제정한다는 합의가 이뤄졌고,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에 대해 재생원료를 30% 이상 사용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무림페이퍼는 펄프·제지 종합기업이다. 이달 초 습기와 물의 저항력을 끌어려 기존 비닐 포장재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네오포레 플렉스(FLEX)’를 개발했다. 현재 중국을 비롯,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도 제품을 수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