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고려시멘트(198440)는 노사간 단체교섭 관련 노동쟁의 발생으로 13일 오전 9시부터 장성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 699억원의 99.33%가 장성공장에서 나왔다.
회사 측은 생산중단 영향에 대해 “시멘트제품 생산 차질”이라며 “생산재개 예정 일자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중단(노사분규로 인한 조업중단)이 6개월이상 지속될 경우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생산 중단 소식에 고려시멘트가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46분 현재
고려시멘트(198440)는 전 거래일보다 4.17% 내린 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