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석유(004090)가 100% 무상증자 결정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0%, 4만5000원)까지 오른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100% 무상증자를 발표해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틀째 상한가다.
지난 25일 한국석유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보통주 614만2120주가 새로 발행되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7일이다.
한편 회사는 같은 날 10대 1 비율의 액면분할 역시 공시했다. 이에 발행주식 총수는 65만5200주에서 655만2000주로 늘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