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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근 1주일간 학생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었다. 전체 학교 중 전면등교 중인 학교는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전체 확진자 중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개학 초 17.7%에서 최근 14.6%로 감소했다.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새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최근 1주일간 학생은 35만2752명이 신규 확진됐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3만1838명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에선 학생 2만323명이 확진됐다.
지난 28일 기준 전면등교 중인 유초중고교는 전체(2만328개교) 중 92%인 1만8692개교다. 나머지 7.5%91532개교)는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71개교, 방학·휴업한 학교는 33개교다.
전체 유초중고교 학생 587만1645명 중 등교수업 중인 학생은 28일 기준 86%(504만9658명)로 집계됐다. 등교한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고등학교로 90.4%였으며 초등학교가 86.2%, 중학교 83.8%, 유치원 81.1%, 특수학교 등 73% 순이다.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비율은 3월 2주차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25%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은 25.8%로 집계됐다.
다만 전체 확진자 중 학생 비율은 3월 1주차 땐 17.7%였지만 △2주차 18.6% △3주차 15% △4주차 14.6%로 감소세를 보였다.
16~18세 백신 2차 접종률은 29일 기준 88.2%, 13~25세는 7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