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배터리 ‘빨간불’…삼성SDI, 실적 우려에 52주 신저가

  • 등록 2024-01-10 오전 9:50:17

    수정 2024-01-10 오전 9:50:1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SDI(006400)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전일 나온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시작으로 배터리 업황 악화에 따른 어닝 쇼크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6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3.24%(1만4000원) 내린 41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41만6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SDI의 약세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가격 하락, 유럽수요 부진으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낸 것도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어닝 쇼크 여파로 같은 시간 2.51%(1만500원) 내린 40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SDI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조8000억원, 영업익 345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욱 연구원은 “삼성SDI 의 4 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쟁사 대비 실적 안전성은 높은 편”이라며 “업황 바닥만 확인되면 높은 실적 안전성과 AMPC 조기 반영 기대감, 전고체 배터리 모멘텀 등이 부각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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