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별감찰팀 "현장 경찰에 책임전가 안해" 입장 재확인

"경찰의 이태원참사 조치 적정성 따지는 감찰"
"이태원파출소 등 현장에 책임 전가 아냐, 성역없이 조사"
  • 등록 2022-11-06 오후 6:34:35

    수정 2022-11-06 오후 6:41:2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당일 경찰의 대응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청 특별감찰팀이 “현장 경찰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6일 입장을 내고 “이번 특별 감찰활동은 사고와 관련한 경찰 조치 전반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태원 파출소를 포함한 현장 경찰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감찰팀은 “상하급기관 및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그에 따른 조치 역시 당사자들의 권한과 책임의 수준을 충분히 고려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한 경찰 조치의 적정성 확인에 그치지 않고 경찰 활동의 현실적 어려움이나 국민 안전을 위한 인프라, 법 제도 개선의 계기도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특수본)과 함께 특별감찰팀을 출범시켜 사고 당시 경찰의 대응, 지휘부의 행적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이태원을 관할지로 두고 있는 용산서에 대한 고강도 감찰에 착수했으며, 서울경찰청 지휘부까지 감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