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회사가 수입한 ‘도라에몽’ 시리즈의 극장판 신작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와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명가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최신작 ‘아야와 마녀’가 잇따라 개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 오는 19일 개봉하는 ‘도라에몽:스탠바이미2’ (사진=대원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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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는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작이었던 전작에 이어서 6년 만에 더욱 향상된 3D 컴퓨터 그래픽(CG)을 갖추고 있다. 이번 작품은 도라에몽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작품으로 감동과 재미를 담아 ‘가정의 달’인 5월 개봉한다. 이번 신작은 TV시리즈의 인기 에피소드를 각색해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10일에는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전체가 3D CG로 제작된 작품이자, 6년 만의 신작인 ‘아야와 마녀’가 개봉한다. 이번 신작은 지브리 작품 중에서 최초로 제 73회 칸 영화제의 오피셜 셀렉션에 공식 초청 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 아야와 마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이자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인 ‘이어위그와 마녀’를 원작으로 해 지브리 팬들 뿐만 아니라 원작의 팬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신작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메가 히트 작품을 이끌었던 미야자키 하야오가 기획을 맡아, 지브리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감성을 관객들에게 다시금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원미디어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다양한 히트작들을 국내에 선보여 왔다. 또한 ‘토토로’와 ‘고양이 버스’ 등 지브리의 테마로 꾸며진 공식 캐릭터샵 ‘도토리 숲’을 운영하고 있다. ‘도토리 숲’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굿즈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인 아이파크몰점, 롯데월드몰점과 함께 공식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