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락세 이어지는 LG엔솔…40만원대 붕괴

  • 등록 2024-01-17 오전 9:54:00

    수정 2024-01-17 오전 9:54: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이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LG에너지솔루션이 17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40만원대가 깨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 5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1.75% 내린 3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일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원, 3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감소하고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2% 밑돌았다.

어닝쇼크 이후 하락 우위로 등락을 반복해온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3.27% 급락하며 39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전날 0.25% 소폭 반등하며 다시 40만원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날 다시 하락폭을 키우며 40만원대에서 멀어지고 있다.

올해도 실적 부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높아진 금리와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돌아선 전기차 수요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특히 높아진 전기차 재고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적어도 1개 분기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과정에서 배터리 셀 수요 감소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 1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GM과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지급 관련 협의와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중장기 실적 전망치가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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