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케어랩스(263700)가 올해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케어랩스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34%(550원)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케어랩스는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66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날 나민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플랫폼 기업이라는 특징을 고려하면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자회사 굿닥의 신규인력 채용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있겠지만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인만큼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해외 진출 등을 통한 추가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상상인증권은 케어랩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약 27%(3000원) 높은 1만4000원으로 상향해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