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로나19 '팬데믹' 우려에 재택근무 관련株 강세

  • 등록 2020-03-12 오전 9:40:21

    수정 2020-03-12 오전 9:40:2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간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고 국내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됨에 따라 재택근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알서포트(131370)는 전 거래일 대비 22.71%(770원) 오른 4160원에 거래중이다. 이씨에스(067010), 링네트(042500) 등도 각각 10% 넘게 오름세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과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재택근무 수혜주로 꼽힌다. 이씨에스와 링네트 등도 영상회의 시스템 업체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로구 콜센터 사업장을 기점으로 서울시 바이러스 확산에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금 콜센터를 운영하거나 직영 또는 위탁하는 곳은 대체로 대기업들”이라며 “충분히 대체 사무실을 확보하거나 일부는 재택근무을 하는 등 협의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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