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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는 7일 “지난 6일자로 선임된 이동근 대표변호사와 강남일 대표변호사는 법률시장에서 뛰어난 실력과 인품으로 명성이 높은 최고의 전문가”라며 “앞으로 화우의 송무, 수사대응 업무 분야를 총괄하는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화우는 지난해 이명수 업무집행대표변호사, 강영호·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 체제를 출범했다. 여기에 이동근·강남일 대표변호사가 힘을 더해 각 전문 업무 분야(송무, 수사대응)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화우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성 강화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부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노동전담재판부 부장판사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형사·민사·행정 등 다양한 재판업무 경험을 가진 소송 전문가다. 2024년 화우에 합류해 한화(000880) 등 대기업 관련 분쟁을 포함한 다양한 송무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수사대응 분야 총괄을 맡게 된 강남일 대표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법무부 검찰국 검찰3과·서울중앙지검 검사·대검찰청 기획조정부 검찰연구관과 정책기획과장을 거쳤으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2부장 재직 당시 국내 최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주가조작 및 시세조종 조직을 적발해 수사하기도 했다. 이외 검찰 재직 당시 굵직한 기업수사 및 금융범죄를 맡아왔고, 당시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자본시장법위반 사건을 처음으로 수사한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화우는 이명수 업무집행대표변호사 취임 이후 고객 중심주의, 고객 최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경영방침을 실천해왔다. 그 결과 출범 원년에 매출 20% 증가라는 이례적인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변호사 1인당 매출액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표변호사 선임 역시 고객 서비스 강화, 영업 현장의 리더십 확보 등 화우 성장 발전 전략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화우는 올해 주요 분야에 과감한 인적·물적 투자를 통해 매출 30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