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고물상에서 M60 기관총용으로 추정되는 탄약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 50분쯤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고물상 주인으로부터 탄두가 장착된 총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경찰과 군이 현장에 출동했고, 발견된 탄약 8발 중 1발은 실탄, 나머지는 공포탄으로 확인됐다. 또한 탄약이 들어있던 비닐봉지 안에서는 휴대전화 3개도 발견됐다.
경찰은 탄약의 최초 입수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탄약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고물상에 넘겼던 40대 여성 2명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