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액션스퀘어(205500)가 서비스를 시작한 ‘앤빌(ANVIL)’이 스팀 한국 지역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41분 현재 액션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29.87%(1840원) 오른 8000원을 기록, 상한가에서 거래중이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2일 ‘앤빌’을 스팀(얼리억세스)과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했다. 출시 하루만에 ‘앤빌’은 스팀 한국 지역 판매 순위 1위, 전세계 판매 14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3D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다른 게임과 차별화했다. 플레이어는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고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액션스퀘어 관계자는 “얼리억세스 출시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운영에 합격점을 얻어 향후 정식 버전 출시 때 더욱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차기작 블레이드 : 리액션’과 ‘킹덤 : 왕가의 피’ 등도 개발 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