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웹툰 <더 그레이트>가 19일 최종화 업데이트를 완료하며 완결됐다고 밝혔다.
이 웹툰은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와 ‘나빌레라’, ‘랑데부’의 지민 작가가 협업하여 탄생한 작품으로, 오는 31일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더 그레이트>는 꿈에 그리던 대기업 면접에서 지각한 후 운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평범한 일상 속 위대한 순간들을 살아가는 주인공 유보라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삶의 굴곡을 겪으며 성숙해가는 유보라의 여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전달했다.
광진 작가와 지민 작가의 첫 협업작으로, 출범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더 그레이트>는 서사와 작화의 뛰어난 조화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지난 해 8월 론칭 이후 약 1년 만에 마지막 연재분이 공개되었으며, 10월 14일 후기를 끝으로 최종 완결될 예정이다.
작품의 인기를 반영하여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단행본도 제작되었다. 지난 5일 출시된 ‘보라의 보통의 일생 모먼트’ 이모티콘은 주인공 유보라의 직장인 일상을 담고 있다. 단행본은 대원씨아이에서 총 4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31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완결과 단행본 출간을 기념해 23일부터 9월 2일까지 ‘더 그레이트’ 그랜드 파이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웹툰 이용자들에게 작품 감상을 위한 캐시 뽑기권, 단행본, 이모티콘 등을 제공하며, 댓글을 남긴 이용자 100명을 추첨해 ‘보통의 일생’ 이모티콘을 지급하고, 20명에게는 단행본 1, 2권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 3편을 본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최대 1천 캐시 뽑기권도 제공된다.
광진 작가는 “우리 엄마를 존경하며 그 마음을 담아 이 작품을 만들었다. 보통의 위대함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지민 작가는 “보라의 일생을 그리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내려 했다. 많은 관심에 감사하며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