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안랩블록체인컴퍼니(대표 강석균, 이하 ABC)가 11월 27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임주영 사업총괄리더(오른쪽)가 ‘2024 블록체인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단체 부문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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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 블록체인 관련 제도 개선, 기술 개발,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ABC는 블록체인 기술의 민간분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BC는 손쉬운 전자지갑 구현을 지원하는 SaaS형 솔루션인 ‘ABC WaaS’를 개발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이끈 점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ABC WaaS는 기업들이 API 연동만으로 보안이 강화된 전자지갑을 간편하게 개발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또한 ABC는 패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며 그 가능성을 넓혔다.
ABC는 올해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한 ‘2024년 블록체인 지원사업’에 참여,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크리에이터 참여형 패션 플랫폼’의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서강대학교, 서울관광재단 등과 협력해 NFT를 활용한 ‘종이 없는 티켓’을 발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확산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ABC 임주영 사업총괄리더는 “안전하고 편리한 Web3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블록체인이 더 많은 비즈니스 영역과 일상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더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