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기업 '아트리브', 인도네시아서 첨단 호러 체험관 공개

  • 등록 2025-01-03 오전 10:18:35

    수정 2025-01-03 오전 10:18:35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아트리브가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호러미디어아트 체험관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국형 호러미디어아트 Bisikan Dunia Lain 포스터.(자료=아트리브)
아트리브는 인도네시아 호러이벤트 전문기업 ‘와하나 한투’(Wahana hantu)와 손잡고 ‘탕시티몰’(Tangcitymall) UG에 호러 미디어 체험관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트리브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기업과 협력해 한국 최초로 ‘이머시브 룸’(Immersive Room)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을 선보인 데 이은 두 번째 해외 프로젝트다.

이번에 오픈하는 체험관은 IOT 센서 솔루션과 AI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제작됐다. 5가지 테마의 방탈출 형식으로 구성되며, 각 방마다 실제 연기자가 비밀 장소에 배치돼 관람객들에게 미디어아트와 연결된 공포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픈해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4,000원에서 5,000원 선에서 예상 방문 인원은 월간 2만 명 규모로 예측하고 있다.

아트리브하승연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창의적인 미디어아트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호러 문화를 더해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만들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 자카르타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 대형 호러미디어체험관을 추가로 구축해 한국의 콘텐츠와 솔루션 기술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트리브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첨단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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