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넥스트BT(065170)가 스포츠계뿐만이 아니라 연예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농구 귀재 ‘허재’를 브랜드 모델로 한 숙취해소제 브랜드 ‘한잔허재’와 ‘속편허재’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2500억원 규모의 숙취해소제 시장에 진출한다.
넥스트BT의 숙취해소 건강식품 ‘한잔허재’와 ‘속편허재’는 숙취해소제의 주 고객층인 3040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특허성분 숙취해소용 복합 식물추출물(특허 제10-2173237호)을 함유하고 있다. 음주 후 혈중 알코올분해 활성과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활성, 속쓰림과 피로회복을 개선하는 효과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이다.
‘한잔허재’는 3040세대가 짧은 저녁 여가시간에 음주를 집중함에 따라 일상 복귀와 업무 복귀시 빠른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높은 수요를 갖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저녁형 숙취해소 컨셉과 아침형 숙취해장 컨셉 제품으로 이원화했다.
모델 허재와 제품의 ‘숙취해소 귀재’라는 제품의 성격이 맞아 떨어져 허재를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는 넥스트BT는 소비자의 제품 복용 선호도에 따른 제품 형태를 세분화해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저녁형 숙취해소 ‘한잔허재’는 젤리스틱 타입과 정제 타입 2가지로, 아침형 숙취해장 ‘속편허재’는 음주 후 속이 편한 분말 타입으로 개발됐다.
자회사 내추럴에프앤피의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특허성분 숙취해소용 복합 식물추출물이 함유된 해당 제품을 기존 숙취해소 제품들과 비교 실험한 결과 알코올 분해 성분인 ADH(알코올 분해효소)활성능력은 최대 197%, ALDH(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활성능력은 최대 175%, ABTS(항산화) 활성능력은 378%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천수 넥스트BT 대표이사는 “올해 항비만,항산화 효과가 있는 ‘멜로시라’와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모로실’의 개별인정원료 획득으로 ODM 사업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이 확대 됐으며, 숙취해소제 ‘한잔허재’ 및 혈행개선제 ‘fnp 피놀라대마종자유’와 같은 자체 브랜드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추럴에프앤피의 최신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자사브랜드 제품과 OEM, ODM 사업을 강화해 뚜렷한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