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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무고 혐의로 검찰 송치

지난해 "여동생 측 임원이 여성 성폭행한다" 허위 신고

  • 등록 2022-02-11 오후 12:56:31

    수정 2022-02-11 오후 2:32:51

  • 가 가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동생인 구지은 부회장 측 임원이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구 전 부회장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구 부회장 측 임원인 A씨가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 건물 내에서 여성 직원을 감금 및 성폭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 직원을 면담했으나 직원은 신고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직접 조사한 뒤 허위 신고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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