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케이카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전문 업체 TALGUT(㈜탈것)과 손잡았다. ㈜탈것은 대기업과 인증중고차 관련 협업을 진행해온 고려자동차의 자회사로, 중고차 상품화 전 과정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설비를 활용해 차량 진단과 경정비는 물론 도색, 광택, 세차까지 상품화의 모든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져 케이카가 직접 매입해 온 중고차 매물의 상품화 전체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메가센터는 수천여대 직영중고차를 취급할 수 있는 대규모 부지(2만 4685㎡)에 국내 물류의 거점으로 통하는 이천에 소재하고 있어 늘어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며 보다 신속한 배송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카는 이번 메가센터 구축과 타임딜 서비스를 선보이며 점차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이커머스(e-commerce)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5년 케이카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커머스 서비스인 홈서비스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중고차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왔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경우 지난 2분기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기도 했으며, 홈서비스 확대를 통한 직영점 운영의 효율화도 이어가고 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중고차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온 케이카가 상품화와 이커머스 구매의 신뢰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거점으로 메가센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케이카의 첫 온라인 전용 매장인 만큼 이번 메가센터를 테스트 베드로 적극 활용해 미래 사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