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10월 4일 개막

레이저아트, 라이트 런, 빛섬렉처 등 선봬
라이트 런 참여자 뛴 거리만큼 기부금 적립
  • 등록 2024-09-30 오전 11:15:00

    수정 2024-09-30 오전 11:15: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각양각색의 빛으로 꾸며진 여의도 한강공원이 올가을 서울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시는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오는 10월 4일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빛섬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6시 30분∼10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먼저 레이저아트는 신선한 트렌드와 변화를 받아들인 창의적인 빛의 예술을 상징하는 ‘다음 물결, 새로운 빛’(Next Wave, New Light)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과 예술, 기술을 결합해 앞으로 다가올 혁신을 빛으로 표현한 전시는 한강 수면 바지선 위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작품과 EDM 공연을 연계했다.

10월 12일 저녁 진행되는 라이트 런 행사는 시민이 라이트 봉을 들고 여의도공원 일대를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띠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라이트 런은 참가비의 일부가 시각장애아동에게 전달되는 기부 러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걸음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와의 협약을 통해 참여자들이 뛴 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1km당 200원)된다.

10월 11일, 12일 이틀간은 신기술을 소개하고 산업 증진을 위한 전문가와 기업, 시민이 함께 교감하는 짧은 야외강연인 빛섬렉처가 열린다. ‘새로운 빛’이라는 주제로 6분 40초의 짧게 발표하는 강연에서는 작가, 과학 유튜버, 기업의 강연과 인디밴드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빛섬축제를 지난해 서래섬, 올해 여의도를 거쳐 앞으로 6개의 섬을 매년 순회 개최해 한강을 세계적인 빛축제의 장소로 랜드마크 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서 서을시 최초로 선보이는 한강 수면 위 레이저아트 작품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며 “한강의 자연과 예술, 기술의 만남을 통해 미디어아트 랜드마크가 될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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