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정당 호감도, 민주 54%·정의 41%·바른미래 22%·한국당 15%

민주당, 모든 연령대서 호감도 높아
한국당, 2040세대서 10% 이하…60대 이상 25%
중도층 호감도, 한국당 10% vs 바른미래 27%
  • 등록 2018-11-23 오전 11:03:01

    수정 2018-11-23 오전 11:03:0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요 정당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의석수가 더 적은 바른미래당, 정의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54%를 얻었다. 이어 정의당 41%, 바른미래당 22%, 한국당 15%, 민주평화당 13%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민주당은 20~40대 60% 내외, 50대 54%, 60대 이상에서 41%로 모든 연령대에서 다른 정당보다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정의당 호감도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선 305 내외, 30대와 50대에선 40%대, 40대에선 55%를 얻었다.

한국당 호감도는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20~40대에선 10% 이하였고 50대에선 18%, 60대 이상에서 25%를 기록했다. 갤럽은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은 다른 정당에 비해 세대별 호감도 차이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민주당·정의당 호감도는 진보층(77%·68%)에서 매우 높았다. 중도층에서도 각 53%, 39%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당 호감도는 보수층에서 33%, 중도층에서 10%에 그쳤다. 바른미래당 호감도는 보수·중도층에서 각각 27%였다. 평화당은 진보·중도층에서 17%·11%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경우, 5개 정당 모두에 대한 호감도가 20% 미만이고 비호감도는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지지층의 호감도를 보면 정의당 지지층 97%가 정의당에, 민주당 지지층의 90%가 민주당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반면 바른미래당,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그 비율이 각각 85%, 72%로 진보 정당들에 비해 충성도가 낮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7575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3%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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