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채권시장 불안에 매각설까지…증권주 무더기 52주 신저가

  • 등록 2022-10-21 오후 2:30:17

    수정 2022-10-21 오후 2:30:1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증권주가 무더기 52주 신저가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2분 현재 부국증권(001270), 한양증권(001750), 현대차증권(001500), NH투자증권(005940), DB금융투자(016610), 다올투자증권(전 KTB투자증권(030210)), 교보증권(030610) 등이 이날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부국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22%(450원) 내린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증권 0.75%, 한양증권 1.27%, NH투자증권 1.01% 등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금리 급등과 강원도 레고랜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무불이행 등으로 단기자금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증권사 위기론이 부각된 영향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매각설이 돌기도 했던 다올투자증권은 전날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채안펀드 가동으로 유동성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 등 조치가 나오고 있지만 한번 무너진 심리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좀더 강력한 추가 안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면서 “지난 2020년 코로나19 당시처럼 적격담보증권의 전향적 확대 조치와 함께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을 위해 증권사 유동성에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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