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2분 현재 부국증권(001270), 한양증권(001750), 현대차증권(001500), NH투자증권(005940), DB금융투자(016610), 다올투자증권(전 KTB투자증권(030210)), 교보증권(030610) 등이 이날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부국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22%(450원) 내린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증권 0.75%, 한양증권 1.27%, NH투자증권 1.01% 등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매각설이 돌기도 했던 다올투자증권은 전날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 등 조치가 나오고 있지만 한번 무너진 심리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좀더 강력한 추가 안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면서 “지난 2020년 코로나19 당시처럼 적격담보증권의 전향적 확대 조치와 함께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을 위해 증권사 유동성에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