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폴리우레탄 소재 전문기업인
대원화성(024890)이
현대차(005380)의 아이오닉5에 이어 미국 전기차 전문기업 리비안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현재 대원화성은 전 거래일 대비 22.10%(590원) 오른 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미국의 전기차 전문기업 리비안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R1T(픽업 트럭), R1S(SUV) 차종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전기차 중에서도 픽업 트럭과 SUV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2017년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밴 제공업체로 시장에 알려졌으며 아마존은 물론, 완성차 업체인 포드로부터도 대규모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대원화성 관계자는 “아이오닉5에 이어 또 다시 공급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요구하는 친환경 내장재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만큼 추가적인 전기차 개발사들로부터의 공급 요청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