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日 홈쇼핑 특집방송에 '덴마크 바이오스토리' 초청

일본 1위 TV 홈쇼핑 '숍채널' 특집방송 행사에 초청
'덴마크 바이오스토리', 프로바이오틱스 경쟁력 인정
"日 시장서도 온라인 채널 확보 등 시장 확대 노력할 것"
  • 등록 2021-04-09 오후 2:40:56

    수정 2021-04-09 오후 2:40:5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회사 에이치피오의 ‘덴마크 바이오스토리’가 일본 ‘Shop Channel’(숍 채널) 에서 히트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츠이치 특집 기획방송 Shop Star Value(SSV)’에 초청받았다고 9일 밝혔다. 특집 방송은 다음 달 1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숍채널’에서 판매중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덴마크 바이오스토리’ (사진=에이치피오)
‘Shop Channel’은 일본 1위 TV홈쇼핑 방송사로 에이치피오는 지난해 9월부터 덴마크 바이오스토리 제품의 판매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방송부터 성공적인 판매액을 기록해 판매방송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일본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판매도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SSV 행사에 초대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소비자들의 보수적인 성향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손꼽히는데 에이치피오는 2016년 북유럽 현지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형태로 사업체계를 구축해 덴프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덴마크 자회사가 일본 시장에 직접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이치피오는 덴마크 바이오스토리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국에서의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트루바이타민’의 판매방송을 추진 중이고 판매 채널도 온라인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바이오스토리는 에이치피오가 2013년에 국내 출시한 ‘덴마크 유산균이야기’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덴마크 유산균이야기는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액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해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에 진출한 중국 시장에서는 누적 판매량 70만 박스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미국, 동남아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치피오는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당 희망 밴드는 2만2000~2만5400원이며, 4월 27~2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3일과 4일에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5월 14일로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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