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대 "尹 비상계엄 선포, 정권 연장 위한 친위 쿠테타"

긴급성명 내고 윤 대통령 탄핵 촉구
  • 등록 2024-12-04 오전 8:43:44

    수정 2024-12-04 오전 8:43:44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문화운동 시민단체인 문화연대는 4일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한 긴급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직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관련 담화를 스마트폰으로 지켜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문화연대는 이날 ‘윤석열을 체포하라’는 제목으로 낸 긴급 성명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선포 요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불법 행위”라며 “현 시기 비상계엄 선포는 정권 연장을 위한 친위 쿠테타일 뿐이며 그 일당은 국가전복을 획책한 내란 세력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무도한 독재와 반민주적인 폭력에 지배받는 사회가 아니다. 지난 역사는 언제나 시민의 힘이 잘못된 권력을 단죄하고 민주주의를 향한 거대한 발걸음을 이어 왔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계엄의 총칼을 넘어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연대는 “피와 눈물로 점철되었던 잘못된 역사를 다시금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그 무엇도 시민의 손발을 묶고, 입을 틀어막을 수 없다”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