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주체 알권리’ LG U+, 프라이버시 센터 홈페이지 오픈

정보주체 알 권리 보장을 위한 통합 플랫폼 지향
하반기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 추가
동의 내역 한눈에 조회·변경
  • 등록 2025-01-13 오전 10:55:42

    수정 2025-01-13 오전 10:55: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홍범식)가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주체로서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13일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고객들이 간단히 웹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단순히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서, 고객이 직접 개인정보 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이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하면, 각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한눈에 확인하고, 동의 여부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이메일로 받은 개인정보 관련 법적 고지 사항을 삭제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주체로서의 권리 보장을 위해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프라이버시 센터 메인 페이지를 확인하는 모습.


LG유플러스는 또한 고객들에게 유용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카드뉴스 형식의 ‘개인정보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보 보호 관련 활동과 개인정보 관련 정보 등을 다룬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처리방침 EASY버전’을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다.

EASY버전은 LG유플러스의 자사 캐릭터인 무너가 등장하는 동영상 숏폼 콘텐츠로 구성되며,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처리 과정과 정보 주체의 권리 행사 방법을 쉽게 설명한다.

LG유플러스는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개인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프라이버시 센터는 개인정보 관리의 투명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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