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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와 제약·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됐지만 인플레이션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는 장중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요소로 채권 금리의 향방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것이 더 많았다. 의약품이 3.89%로 가장 큰 폭 올랐고,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제조업, 운수장비, 종이목재는 1% 넘게 올랐다. 유통업, 철강 및 금속, 의료정밀, 은행, 음식료품 등은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건설업이 1.30% 하락했고 보험, 섬유의복, 기계, 서비스업 등은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른 것이 더 맣았다. 삼성전자(005930)가 1.42%, SK하이닉스(000660)가 1.36%씩 올라 지수를 끌어올렸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06%), 카카오(035720)(2.01%), 삼성전자우(005935)(1.07%), 현대차(005380)(2.20%), 기아(000270)(0.8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NAVER(035420)(-0.74%), LG화학(051910)(-2.32%), 삼성SDI(006400)(-0.79%)은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4917만3000주, 거래대금은 10조8550억7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3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