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홈 재활 '스마트 글러브' 식약처 시판허가 획득

지난해 6월 홈 재활 '규제 샌드박스' 승인 이후 첫 시판허가
비대면 재활훈련 수행, 스마트 환자 관리 등 가능
  • 등록 2021-05-06 오후 1:49:13

    수정 2021-05-06 오후 1:49:13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290660)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홈 재활용 ‘스마트 글러브’ 제품에 대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네오펙트의 ‘스마트 글러브’ (사진=네오펙트)
네오펙트는 지난해 6월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 홈 재활 분야 실증특례 첫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이번 식약처 시판허가를 통해 국내 원격 재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스마트 글러브는 홈 재활용 손 재활기기다.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재활 훈련을 수행하고 물리·작업치료사가 비대면 화상통화를 통해 환자들의 훈련을 돕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환자는 치료사와 일대일로 비대면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치료사는 동시에 최대 4명까지 환자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글러브에 이어 홈 재활용 ‘스마트 키즈’와 ‘스마트 보드’ 제품에 대해서도 식약처 시판허가 획득을 위한 기술문서 심의가 진행 중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면 네오펙트가 보유한 국내 200여개 이상의 재활의학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원격 재활 서비스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는 대학병원, 어린이 재활병원, 재활 및 요양 병원 등의 재활의학과 의사 및 물·작업치료사가 직접 참여하며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환자들이 병원에서 최초 진단을 받은 이후 원격으로 재활 훈련을 진행하며 훈련 효과, 만족도 등을 검증할 수 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이번 시판허가를 시작으로 홈 재활 시장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정립하고 편리한 재활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원격 재활이라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가 우리의 일상에 안착한다면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부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 환자들까지 모두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