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재무 상태와 경영투명성이 호전됨에 따라 기업 부실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환기 종목 탈피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최근 도입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 등 ESG를 고려한 경영시스템을 정착시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예상되고 있는 역대급 ‘수주 릴레이’를 이어간다는 계호기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사외이사 비율 50% 유지, ESG 경영위원회 출범 등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무를 안정시켜 지난해 3월 지정됐던 환기 종목에서 탈피하게 됐다”며 “회사 종속 능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진 만큼 수익을 다변화하고 기업 가치 회복과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ESG 경영위원회의 권유에 따라 오는 17일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8층에서 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양사 합동 IR 행사를 열어 주주들과의 본격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