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 소속 외국인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A(31)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새벽 3시 40분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만취 수준(0.08%)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수원FC의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A씨의 소속 구단은 A씨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 후 계약해지 등 수순을 밟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