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하며 4일 SK하이닉스가 상승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2.69% 오른 19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미반도체(042700)는 1.78% 오른 9만 7200원에 거래 중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2.84% 오른 139.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 4310억 달러로 불어나며 이날 주가가 0.65% 오르는 데 그친 애플(3조 3770억 달러)을 제치고 시총 1위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가 시총 순위 최상위 자리에 등극한 것은 지난 6월 역대 처음으로 시총 1위에 오른 이후 4개월여만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사실상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독점 공급하고 있어 엔비디아 AI칩 밸류체인의 핵심으로 꼽힌다.
| (사진=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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