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남자친구와 다툼 중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7일 30대 여성 A씨를 체포, 특수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남자친구인 20대 남성과 다투고, 집을 나가려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남성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과 당시 현장 등을 고려해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