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미국 주식을 온라인에서 매수할 경우 1개월간 0%의 수수료를 적용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은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의 투자저변 확대 방침과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편하게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2015년부터 1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이벤트에 신청 후 1개월간 미국주식을 온라인으로 살 때 첫 1개월 간은 0%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후 11개월 동안은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0.09%, 해외 ETF 등에 대한 수수료는 0.045%가 적용된다. 다만 이벤트 수수료를 적용해도 매도 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수수료(SEC Fee, 0.00051%)는 발생한다.
또한 지역별로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선·후강통), 홍콩, 일본, 유럽 6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은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9% (ETF/ETN 0.045%)가 적용된다. 더불어 신청일부터 1년 동안 환율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 미국달러 기준 95%의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이벤트 신청은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만 선택 가능하고 신청 시 선택한 계좌에만 혜택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