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엠플러스(259630)는 2차전지 제조 솔루션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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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는 최근 2차전지 조립 장비 기업에서 2차전지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엠플러스의 사업 현황과 로드맵을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기업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는 회사 소개, 사업 분야, 제품 소개, ESG, 투자 정보, 채용 정보, 고객센터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도 지원해 글로벌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투자 정보 섹션에서는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IR 자료 등을 공개해 투자자들의 기업 가치 평가를 용이하게 했다.
ESG 페이지도 신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 각각 진행 중인 다양한 ESG 활동을 알리고 ESG 보고서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엠플러스는 올해 초 ESG 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등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엠플러스는 2008년 미국의 A123시스템즈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GM 볼트 전기차에 납품하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조립공정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2010년에는 미국 A123시스템즈에 양산라인 4라인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SK이노베이션 1기 라인 등에 양산용 장비를 공급하는 등 2차전지 자동화 조립설비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엠플러스는 핵심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며 2차전지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에 필수적인 리튬 메탈 전극 제조 기술과 음극 소재 사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