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5일 새벽 서울 광진경찰서 앞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역주행,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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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 광진경찰서 앞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오토바이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과 택시 승객 등 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승용차를 운전하던 20대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3%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만취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운전자를 조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