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대신 유리 저그로…브리타, 국내 최초 글라스 저그 출시

국내 최초 붕규산 유리 미니 정수기 ‘글라스 저그’ 출시
내구성, 편의성,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유리 정수기
재활용 유리·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재활용 종이 활용
  • 등록 2025-01-14 오전 10:41:21

    수정 2025-01-14 오전 10:41:2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국내 최초로 붕규산 유리 소재를 적용한 미니 정수기 ‘글라스 저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브리타코리아)
이번 신제품은 정수기 본체에 붕규산 유리를 사용했다. 붕규산 유리는 일반 유리와 달리 붕산과 규사를 배합한 프리미엄 소재로 열충격에 강하고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계량컵 등 주방용품으로 널리 쓰인다. 가볍지만 내구성이 우수해 긁힘 걱정 없이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며, BPA FREE 제품으로 환경호르몬 걱정까지 덜었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상단의 ‘플립형 유입구’는 한 손으로도 쉽게 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냉장고 문 선반에 수납이 용이한 2.5L 용량도 장점으로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사용 기간과 정수량을 측정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 라이트’ 기능이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높인다.

브리타는 지속 가능성 철학을 이 제품 전반에 충실히 담았다. 본체에 쓰인 붕규산 유리의 60%는 독일 쇼트(SCHOTT)사의 고품질 재활용 소재다. 여기에 깔때기 전체와 필터의 50%는 친환경 대체 소재 인증기관 ISCC에서 인증한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또 제품 패키징에는 100% 재활용 카드보드지를 사용해 포장에 플라스틱을 완전히 배제했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 코리아 대표는 “글라스 저그는 디자인과 친환경성 모두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브리타는 이번에 선보이는 첫 유리 정수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신제품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정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글라스 저그는 네이버 브리타 공식몰과 쿠팡 로켓배송, 오늘의집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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