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브이티지엠피, 자회사 큐브엔터 中넷이즈 음원 독점 공급 '강세'

  • 등록 2020-06-02 오전 11:59:23

    수정 2020-06-02 오전 11:59:2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큐브엔터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인 왕이윈뮤직(넷이즈 클라우드 뮤직)과 독점 음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면서 모회사인 브이티지엠피(01829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57분 현재 브이티지엠피(018290)는 전거래일보다 250원(2.50%)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큐브엔터(182360)는 전날보다 645원(15.67%) 오른 4760원을 기록중이다.

큐브엔터는 이날 HANGZHOU NETEASE CLOUD MUSIC TECHNOLOGY Co., Ltd와 독점 음원공급 및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중국 본토에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저작권 파일 및 청구서가 수취된 후 15영업일 이내에 최소 보장금액의 80%를 지급하고, 잔금 20%는 10월 1일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왕이윈뮤직은 중국의 넷이즈 그룹 산하 계열사다.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 게임회사 넷이즈(중국명 왕이<網易>)는 홍콩 2차 상장을 통해 최대 26억 달러(약 3조1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넷이즈가 1일 밤 발표한 상장 계획에 따르면 이 회사는 홍콩 2차 상장을 통해 1억7148만주를 발행한다. 신규 발행 주식은 오는 11일부터 홍콩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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