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트론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소재 공급에 '강세'

  • 등록 2020-03-23 오전 11:47:20

    수정 2020-03-23 오전 11:47:2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글로벌 대량 공급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41분 현재 인트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99%(1020원) 오른 1만3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이 회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사용되는 진단소재의 글로벌 대량 공급을 개시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오상자이엘(053980)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사용되는 진단소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150만 테스트 분량의 소재를 공급했고 추가로 100만 테스트 분량에 대한 발주를 접수해 추가 공급이 예정돼있다”며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만큼 수요 요구에 최대한 부응시켜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오상헬스케어와의 협력을 최우선 하고 있으며, 자사 해외 대리점을 통한 진단키트 공급 문의 또한 급증하고 있어 관련 분야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대량 공급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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