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회장님’ 정지선, 500억 주식 모두 증여한 인물들 보니

5일 현대그린푸드 공시
정 회장, 지분 12.67%·429만3097주 전량 증여
부인과 두 자녀에게 보유지분 2.92%씩
동생 정교선 부회장의 세 아들에게도 1.3%씩
  • 등록 2024-07-05 오후 5:35:55

    수정 2024-07-05 오후 5:54:2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정지선 회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 주식 전량(12.67%, 429만3097주)을 부인과 자녀, 조카들에게 증여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주식은 5일 종가 기준 1주당 1만1980원으로, 500억원이 훌쩍 넘는 규모다.

정지선 회장(사진=현대백화점 그룹)
현대그린푸드(453340)는 5일 정지선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2.67% 가운데 2.92%씩을 부인 황서림씨와 아들 창덕 군, 딸 정다나 양에게 동일하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창덕 군은 2004년생, 다나 양은 2007년생이다.

정 회장은 동생인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미성년 세 아들인 창욱·창준·창윤 군에게도 현대그린푸드 지분 1.3%씩 나눠줬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증여에 대해 “정지선 회장 보유 개인 재산에 대한 단순 증여로 알고 있다”며 “이미 단일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한 상황에서 이뤄진 증여인데다 지주회사가 아닌 계열사 지분 증여란 점에서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워터밤 여신
  • 폭우 피해 속출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 숨은 타투 포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