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정밀화학, 美 컬러콘과 10년 유통 계약에 6%대 강세

  • 등록 2024-10-07 오후 2:21:20

    수정 2024-10-07 오후 2:21:2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세계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 미국 컬러콘과 글로벌 유통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이날 오후 2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00원(6.14%) 오른 5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롯데정밀화학이 미국 컬러콘과 글로벌 유통 계약을 맺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인 의약용 셀룰로스 제품을 컬러콘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 10년간 판매하게 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10년간 의약용 셀룰로스 및 이와 연관된 의약용 소재로 총 1조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의약용 셀룰로스는 목재 펄프를 원료로 만든 식물성 소재로, 알약 코팅과 캡슐 원료로 사용된다.

컬러콘은 세계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이자 알약 코팅 소재 회사로, 전 세계 27개 거점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에 60년 넘게 의약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컬러콘은 앞으로 10년간 의약용 셀룰로스 고객에게 롯데정밀화학의 제품만을 유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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