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3분기 최대 실적에…장중 20만원 회복

  • 등록 2023-11-03 오후 2:20:29

    수정 2023-11-03 오후 2:20:2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네이버가 3일 호실적에 힘입어 한달여 만에 장중 주가 20만원대를 넘어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5.08%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주가가 장중 20만원대를 나타낸 건 지난 9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네이버는 이날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38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453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규모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분기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AI 사업 방향을 제시했으며, 각 영역별 성장세를 이어 나갈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추진 건을 비롯, 네이버는 서비스 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한 글로벌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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