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더불어민주당 유기홍·홍익표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김승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를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출협과 교수신문, 쿠키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 교수가 ‘저작권 보호 및 교육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안성섭 한국저작권위원회 교육운영팀장은 ‘저작권 교육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도 펼쳐진다. 정성희 한국저작권보호원 홍보협력부장, 류원식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 이진우 교육부 교육콘텐츠정책과장 등은 토론자로 나선다.
류원식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교문사 대표)는 저작권 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저작권 교육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대학에 배포하고, 교수가 학생들에게 저작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권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과 커뮤니티에 대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불법복제물의 유통 현장에 대한 신고를 받고 단속한 뒤 신고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는 ‘신고포상금제’(파파라치 제도) 도입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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