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 나홀로 6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2억원, 2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잭슨 홀 미팅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 유입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면서 “시총 상위단에서는 에코프로 그룹주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IT하드웨어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5.86% 뛰었다. 일반전기전자도 2.32% 올랐다. 음식료와 담배는 1%대, 기타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제조, 섬유와 의류 등도 1% 미만 상승했다. 반도체는 2.05% 빠졌다. IT하드웨어, 컴퓨터서비스, 유통, 금속, 방송서비스 등은 1%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630만6000주, 거래대금은 11조8247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 5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946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